얇은데 스웨이드라 기본적으로 바람이 잘 통과하질 못하니 가을 겨울용으로 좋을 듯 합니다.

세미 플레어, A라인 정도로 뽑았는데, 흐름을 잘 느낄 수있을 정도로 얇은 스웨이드라 무겁지 않습니다.  저는 안감을 넣긴 했습니다만, 스웨이드 안쪽이 꼭 안감같은 광택나는 공단느낌의 원단이네요.

올도 좀 풀리고 컷한 면의 늘어짐도 있어서 재단후 오래 들고 있지 말고 후딱후딱 작업하시는게 좋을 듯 하고, 밸트 안에는 심지와 다데 테이프도 쓰셔야 top stitch 후 울렁거리고 늘어짐을 줄여줄 듯 하네요.

땀크기도 3보다는 좀 더 크게 잡으시는게 나중에 들려올라가거나 shape이 엉크러지지 않는데 도움이 됩니다.저는 3.5정도 작업하고 top stitch 는 4 정도로 작업했습니다.그리고 가능한 물없는 다림질하며 밀지말고 지긋이 눌러 다림하시는게 좋아요. 스팀이나 물이 닿으면 그부분은 늘어져요. 울통불퉁! 각잡을 곳에 스팀을 쐬고 눌러줬다면 재빨리 나무로 눌러 수분을 빼주시구요. 참고하시길...

스웨이드라 봉제라던가 다림질에 약간의 신경 쓰임이 있었으나, 천천히 작업하니 큰 무리없이 진행되고

원단 자체의 느낌과 색감이 고급져서 너무 맘에 듭니다. 더 구매해서 가방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결국, 추가주문해 가방도 작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