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린넨 니트로 여름에 입을 옷을 만들었습니다.

몸에 달라붙지 않고 차가운 느낌이 나서 무더위에 입을 옷 만들기에 좋은 원단입니다.

'축 늘어지는' 얇고 힘 없는 린넨니트가 아니라,

짱짱하며 고슬고슬해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리넨 니트입니다.

흐느적거리지 않아서, 재단도 봉제도 수월합니다.

린넨니트의 경우 비침이 많아서 속옷  선택에 신경이 쓰이는데,

이 원단은 원단 설명에 있듯이, 은은하게 비치는 정도이기 때문에 속에 셔츠 입지 않아도 괜찮아요.

원단의 슬라브도 과하지 않아서, 슬라브 니트치고는 전체적인 느낌이 비교적 매끄럽습니다.

그리고, 원단 전체적으로 은은한 윤기가 있어서, 검정이라고도 그리 무거운 느낌은 들지 않아요.

매끄럽게 흐르는 은은한 윤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그리 크지 않아서 여름 옷을 만들기에 적당합니다.

착장사진은 제대로 나온 것이 없어서, 다시 찍어서 첨부해야겠어요.

아쉬운대로 완성 된 옷 사진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