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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트 코트가 넘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습니다 ㅎㅎ
그냥 코트 만들때보다 두세배는 힘들었던거같아요~
손바느질만해도 오래걸리는데 가르는것도 요령이 없어서 시간도 더 오래걸리구요~
처음이라 원단가르는게 젤 힘들었어요~
하필 패턴도 절개랑 다트가 은근 많은 걸로 해서 고생꾀나 했습니다.
원단은 시중에 파는 핸드메이드 코트보다 도톰하고 탄탄한 편인거같아요~
색감은 엄청 찐~한 카키에요~
그냥 걸어놓고 보면 블랙처럼 보이는데
조명밝은 곳에서 다른 톤의 옷이랑 놓고보면 확실히 카키는 카키더라구요~
안감없이 만들었는데 안에 경량패딩 입고 입으니까
보통 겨울코트 입었을때만큼 따뜻한 편이었어요~
허리끈도 만드는중인데 길다란거 공그르기 하느라 좀 걸릴거같네요.
담부턴 좀더 빨리 만들수 있겠죠? ㅠㅠ
근데 옷걸이에 걸어놓고 찍으니 어떻게 찍어도 어깨형님처럼 나오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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