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깔깔한 여름 원단입니다.

다른 저지 원단에 비해 신축성은 덜한데

직기 비슷한 점잖은 느낌이 나네요.

9호 바늘 썼구요,

바느질에 어려움은 없었는데

이렇게 얇은 원단은 슬쩍 늘려주는 기분으로 바느질하고

박은 자리를 다리미로 꼭 다려주어야 울지 않습니다.

원피스로는 비침 때문에 안감이 꼭 필요할 것 같은데

블라우스로는 안감 없이 괜찮네요.

이것저것 고르기 힘들 때 무난히 손이 갈 수 있는 프린트에요.

보름 전에만 만들었어도 한번 입을 수 있었을텐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