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사둔 원단을 작년 겨울에서야 겨우 만들어서 잘 입고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ㅎㅎㅎ

워킹맘이라 그러니 너그러이 양해를 ^^

원단은 램스울+울 원단이지만 롱파일이라 마치 알파카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색상은 원단 판매 사진과 같은 너무 예쁜 핑크 컬러이구요.

이거 만들어서 입고 회사에 갔는데 사람들이  COS 브랜드 옷인 줄 알았다고 할 정도였어요.

거기서 이런 예쁜 핑크를 잘 써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안감은 보시는 것처럼 브라운 광택 도는 안감으로 해서 핑크와 너무 잘 어울려요.

다 만들어서 입고 나니 무겁지도 않고 가볍고 포근한 느낌입니다.

겨울에는 안에 흰색, 아이보리, 회색 등을 받쳐서 너무 잘 입었어요.

처음으로 도전한 코트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패턴과 잘 어울리는 원단이어서 다행이었어요.

털이 길어서 소매를 달 때 손바느질로 완벽하지 않게 했는데도 별로 티가 안 나서 좋았어요.

아이들 재우고 나서 밤에 틈틈히 만든 거라서 너무 보람차네요.

신패브릭 원단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gbi000/221315127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