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론 넘 예쁘지만 원단 느낌을 알 수가 없어 일단 1마만 구매해 반바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음.. 정말 아쉽게도 의류용 원단보다는 커텐, 쿠션커버, 소파 천갈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홈패브릭인 것 같네요! 

문양이랑 색감은 고급지고 예쁘지만, 옷 만들었을 때는 너무 사각사각 바스락 뻣뻣한 느낌이 강해서 몸에 착 앵기거나 촤르르 떨어지는 맛은 없네요. 

열심히 만든바와 달리 성취감이 많이 떨어지는 아쉬운 경험이였습니다.

스판끼가 어느정도 있는데 한번 늘어나면 잘 회복이 안되고 

박음질도 재봉틀 장력에 상관없이 좀 울고

한번 뜯었다 다시하니 더 쭈글쭈글해지네요.

소품용으로는 재구매 의사 있으나

의류용으로는 아닌 것 같아요.

패턴이랑 색은 앞면에만 있고 원단 뒷면은 흰 무지인 프린트 원단입니다.